윤석열정권퇴진대전운동본부는 '윤석열정권퇴진 6차 대전시민대회'를 22일 대전 서구 둔산동 은하수네거리에서 개최했다. 살얼음이 얼기 시작해 겨울 기분이 들어선다는 소설(小雪) 다음 날이어서 날씨는 매우 쌀쌀했다. 하지만 윤석열 퇴진을 외치는 시민들의 목소리는 떨림이 없었다.
이날 대회에서 여는 발언에 나선 김율현 윤석열정권퇴진대전운동본부 공동대표는 "윤석열 대진투쟁은 거리에서, 마을에서, 학교에서, 직장에서, 모든 국민들이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를 진행하고 있는 대중적인 운동이 되고 있다"고 말한 뒤, "교수님들이, 대학생들이, 종교인들이 각자의 방법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의 대통령이 아니라고 하는 선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는 함께하신 시민과 조합원들의 이야기를 들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