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와 김문수 대선후보가 국내 증시 부양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 다만, 최근 증시 최대 화두였던 상법 개정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렸다. 이 후보가 주주충실 의무 도입을 위한 상법 개정 재추진 의사를 밝힌 반면, 김 후보는 자본시장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정부측 수정안을 지지했다.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최근 제출한 10대 공약 목록 중 3번째 '가계·소상공인의 활력을 증진하고, 공정경제를 실현하겠습니다'를 통해 증시 부양 구상을 제시했다.주식시장 수급 여건 개선과 유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