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박현우 기자|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최근 들어 일선 현장을 방문하며 광폭 행보를 하고 있다. 재계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현장 경영을 본격화하며 사업개편을 주도하는 한편 세 아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로보틱스, 한화생명을 잇따라 방문했다. 김 회장의 현장 행보는 약 5년여 만에 이뤄졌다.먼저 김 회장은 지난달 29일 장남 김동관 부회장과 함께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R&D 센터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그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스스로 혁신하여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