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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20년 넘게 교분 맺은 한동훈, 언제든 만날 것"
2024-05-09 11:57:22
이경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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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22대 총선 당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한 적 있었냐는 질문에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언제든지 식사도 하고 만나게 될 것"이라며 갈등설을 일축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 전 위원장에게 총선 전 참모를 통해 사퇴를 요구한 적 있냐"는 질문에 "비서실장, 원내대표, 한 전 위원장이 점심을 먹는 자리에서 그런 얘기가 나온 것 같은데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면서 "바로 그 문제는 풀었다. 해소를 했고"라고 답했다.

이어 "한 전 위원장은 정치 입문 기간을 짧지만, 주요 정당의 비대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총선을 또 지휘했기 때문에 이제 정치인으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정치인으로서의 길을 잘 걸어나갈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대통령실과 한 전 위원장은 지난 1월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 관련 대응을 놓고 충돌한 바 있다. 이관섭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 한 위원장에게 사퇴까지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직후 윤 대통령과 한 전 위원장이 서천 화재현장 합동점검 등에 나서면서 갈등설을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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