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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
충남대,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지원사업’ 2개 선정돼
2025-06-25 10:21:41
최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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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행정학부 김현 교수(좌), 심리학과 조성근 교수./사진제공=충남대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충남대학교 행정학부 김현 교수, 심리학과 조성근 교수가 글로벌 단위의 다학제 융합연구를 지원하는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지원사업’에 선정돼 인문사회 분야 연구 혁신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최근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의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지원사업’ 과제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충남대의 2개 과제를 신규 선정했다.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지원사업(연구그룹형)’은 글로벌 단위의 융합연구를 통해 인문사회 분야의 학술연구 기반을 강화하고, 연구 성과의 다양성과 활용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는 연구지원사업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충남대 행정학부 김현 교수와 심리학과 조성근 교수는 향후 3년간(2025년 6월~2028년 5월) 5억5천만 원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다학제 글로벌 융합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충남대 행정학부 김현 교수는 ‘기후위기시대, 정신건강 회복탄력성 향상과 심리적 번영을 위한 디지털 혁신기반 정책플랫폼 개발’을 주제로, 공동연구원 심예린 교수(충남대 심리학과), 강지영 교수(충남대 사회복지학과), 이석형 교수(충남대 문헌정보학과), 이윤곤 교수(충남대 천문우주과학과), 최광연 교수(충남대 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철희 교수(국민대 환경정보학)와 함께 미래예측에 따른 여러 사회문제해결에 필요한 정책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정학부 김현 교수는 충남대 PRIDE 연구소인 기후환경사회디지털혁신 연구소에서 SDG 목표에 걸맞게 기후위기시대에 따른 지역사회문제, ‘미래예측 및 사회문제해결’을 위해 디지털 혁신기반 융복합 공동연구 플랫폼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또, 지난 2020년에는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3억 원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기후정의와 사회혁신을 위한 데이터과학기반 시민과학정책모델개발’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김현 교수는 “여러 사회문제가 결부된 기후위기시대에서 사회취약계층의 심리적 번영과 정신건강 회복탄력성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기반 주민참여형 정책 연구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이번 연구에서 원활한 주민참여를 모색하기 위해 기존의 오프라인 플랫폼 형태의 시민참여와 더불어 온라인 플랫폼결합 형태의 디지털혁신 기반 정책플랫폼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대 심리학과 조성근 교수는 ‘만성통증 환자를 위한 머신러닝 기반 마약성 진통제 오남용 위험성 예측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공동연구원 김주은 교수(충남대 심리학과), 조승빈 교수(부산대 심리학과), 박휴정 교수(가톨릭대 마취통증의학과), 최종범 교수(아주대 마취통증의학과)와 함께 심리학과 의학 분야의 협력을 통해 통증환자 대상 마약성 진통제 오남용 예측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충남대 심리학과 조성근 교수는 한국건강심리학회 회장으로서 건강심리학적 지식을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충남대 행동의학연구실에서 만성통증환자를 위한 심리적 접근을 주제로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지원사업’에 2회 연속 선정돼 현재 사업 수행 중이다.

조성근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마약성 진통제 오남용으로 인해 통증환자와 사회가 겪는 문제는 심화되고 있으나, 이를 효과적으로 예방 및 조기 개입하기 위한 전략은 미비한 실정”이라며, “머신러닝 기반 마약성 진통제 오남용 위험예측 시스템 개발을 통해 효과적인 통증관리와 안전한 약물사용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ily71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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