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동 어린이놀이터에서 시설물 안전 점검 및 폭염 시 이용자제 안내문을 부착./사진제공=밀양시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최근 폭염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어린이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지역 내 어린이 놀이터 21개소에 대한 시설물 점검을 순 차적으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폭염으로 인한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놀이시설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되며, 미끄럼틀, 그 네, 철봉 등 놀이기구의 표면 온도 확인, 파손 및 변형 여부 등을 중점적으 로 점검한다.
또한, 폭염 특보 시 이용을 자제하는 안내문을 부착하고, 이상 고온 시에는 일시적 이용 제한 조치도 병행해 어린이들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 정이다.
손순미 여성가족과장은 “폭염으로 인한 어린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 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상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라며 “보호자 여러분께서도 무더운 시간대의 야외 활동을 피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등 안전에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