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아시아뉴스통신
경기도-폴란드, 반도체·테크노밸리 손잡는다… 고영인 경제부지사, 폴란드 부총리 면담
2025-07-02 18:39:26
양종식
  •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 트위터로 공유하기
  • url 보내기

▲ 폴란드 부총리 면담 사진모습,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크시슈토프 가프코프스키 폴란드 부총리 겸 디지털부 장관을 만나 반도체, 테크노밸리 조성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양 지역 간 협력과 교류 확대에 뜻을 모았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지난 1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크시슈토프 가프코프스키 폴란드 부총리 겸 디지털부 장관을 접견하고 “폴란드는 전통적인 제조업 강국에서 첨단산업의 신흥 리더로 도약하고 있으며 경기도와는 제조업과 첨단산업의 양측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로서의 공통분모를 지니고 있다”며 “양 지역의 강점을 연계해 미래 먹거리산업 기업 간 협력을 적극 모색하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가프코프스키 부총리는 “양 지역 반도체 클러스터 간 협업 제안이 실무적으로 진전되고 있으며 반도체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양 지역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답했다.

가프코프스키 부총리는 또한 판교테크노밸리를 특히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폴란드 내 테크노밸리 3개소를 조성하고 있는데, 그중 1곳에 대해 한국과 협력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오는 10월 폴란드 바르샤바에 경기도비즈니스센터가 개소한다 테크노밸리 조성 협력을 위해 바르샤바 GBC를 찾아주시면 경기도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면담에는 아르투르 그라지우크 주한 폴란드 대사대리 및 콘라드 고워타 폴란드 국유재산부 차관을 비롯한 폴란드 대표단도 동석해 경기도와 폴란드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양측은 특히 반도체, 스타트업, 정보통신기술, 방산 등 미래 전략 분야를 중심으로 양 지역 기업·정부 협력 방안 발굴에 의견을 모았다.

폴란드는 유럽 내 최대 배터리셀 생산국으로 LG에너지솔루션 및 현대·기아차 등 한국 기업이 유럽 내 주요 거점으로 삼아 배터리, 자동차 부품 등을 활발히 생산하는 한국의 주요한 산업 파트너다.

최근 대규모 방산 계약이 이뤄지는 등 협력이 다각화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didwhdtlr7848@daum.net
주요뉴스
0포인트가 적립되었습니다.
로그인하시면
뉴스조회시 포인트를 얻을수 있습니다.
로그인하시겠습니까?
로그인하기 그냥볼래요
맨 위로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