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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대학에서 본 텀블러 세척기, 우리도 좀
2024-05-04 19:40:18
곽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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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컵 이용 고객께는 할인해 드립니다."

최근 많은 카페에서 개인컵 이용 고객에게는 할인해주는 것을 볼 수 있다. 커피를 달고 사는 대학생인 나에게는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일회용품 사용도 줄이고 돈도 절약할 수 있다니 일석이조다.

과거에는 환경을 위해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자는 식의 이야기가 많았는데, 요즘에는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도 모두에게도 좋으니까'라는 마음으로 보다 자발적으로 텀블러를 이용하고 있는 듯하다.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매력적인 디자인의 텀블러들이 등장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로 스타벅스에서 MD(Merchandise, 홍보용 상품)로 출시하는 텀블러는 한정판 제품들을 수집하는 사람도 있을 만큼 누가 봐도 그 자체로 가치가 있는 물건이다. 한창 환경 보호를 위해 텀블러를 사용하자는 열풍이 일 때 기업에서 과도하게 만들어내는 텀블러가 과생산·과소비를 조장해 오히려 환경파괴를 부추킨다는 비판도 존재하곤 했으나, 텀블러가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일상 용품의 범주에 들었다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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