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경기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관내 기업인 및 근로자,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안산시 기업인의 날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위해 권혁석 안산상공회의소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안산상의

6일 안산상공회의소(회장 권혁석, 이하 안산상의)에 따르면 ▲해피잡 채용한마당, ▲제조기업-스타트업 밋업데이, ▲안산기업 우수제품 전시·판매전, ▲제6회 안산상의 음악회를 마련했으며, 이외에도 안산시에서 준비한 ▲으쓱(ESG)마켓, ▲버스킹 공연, ▲푸드트럭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해져 ‘기업인의 날’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기업의 구인난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해피잡 채용한마당’에서는 15개사의 구인기업이 참가하고 2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하여 50여 명이 1차 채용되었다.

지난달 30일 경기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관내 기업인 및 근로자,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안산시 기업인의 날을 맞아 이를 기념식에서 권혁석 안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이민근 시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 하고 있다.사진제공=안산상의

또한, 관내 제조기업과 테크 스타트업 간 투자 교류 활성화 및 동반성장을 위한 네트워킹의 장인 ‘제조기업-스타트업 밋업데이’에서는 AI, 로보틱스, 제조·물류혁신, 수소, 이차전지 등 미래 유망 산업 기술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오모로봇, ㈜택트레이서, ㈜에이피그린 등 15개 테크 스타트업이 참가했으며, 안산의 대표 기업인 남양넥스모㈜, 계양전기㈜, 태양연마㈜ 등 제조기업 관계자 60여 명이 밋업데이를 찾아 IR 발표를 참관하고 활발한 네트워킹을 가졌다.

올해 처음 맞이하는 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안산상의 권혁석 회장은 “기업인의 날이 조례로 지정됨에 따라 안산이 기업 도시임을 상징함과 동시에 우리 기업인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보람을 느끼게 해준다”면서 “안산 산업의 역사와 함께한 안산상의가 기업인과 상공인은 물론, 안산시민 모두가 함께 발전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제6회 안산상의 음악회에서는 5인조 크로스오버 보이스 그룹 ‘라 펠리체’의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뮤지컬 배우 김소향과 민우혁이 울림 있는 가창력으로 품격 있는 무대를 선보였으며, 대한민국 발라드의 황제인 김범수가 ‘보고싶다‘, ‘끝사랑‘ 등의 히트곡으로 행사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지난달 30일 경기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관내 기업인 및 근로자,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안산시 기업인의 날을 맞아 이를 기념식에서 해피잡 채용한마당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안산상의

한편, ‘기업인의 날’은 안산상의가 기업활동의 촉진과 경영의욕의 제고, 기업인에 대한 예우 풍토를 확산하기 위해 기업인의 날을 조례로 지정할 것을 건의했고 지난해 11월, 안산시 기업인 예우에 관한 일부개정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기업인의 날이 지정됐다.

안산지역 경제의 근간이 되는 반월국가산업단지가 착공된 날인 4월 30일로 ‘기업인의 날’이 지정되었으며 매년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sinyouc11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