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이한호 기자|금융당국이 삼성·현대차·한화 등 금융복합기업집단에 대한 내부통제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추가위험평가 기준을 개선하고 계열사 내부거래와 인사교류에 대해서도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일 이같은 내용의 ‘금융복합기업집단 감독규정’ 규정변경을 예고하고 내부통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지난해 기준 금융복합기업집단은 삼성·현대차·한화·미래에셋·교보·DB·다우키움 등 7개 그룹이다. 이번 개선방안에 따라 금융당국은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비율에 반영하는 위험가산 자본을 더욱 엄격히 산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