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광하 기자]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전문연구요원 복무 기간 중 연구 활동과 무관한 학위를 취득하거나 대학원 과정을 수료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병역 특례 제도를 개인 경력 관리 수단으로 활용했다는 지적이 나왔다.박정훈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민의힘 의원(서울송파갑)은 1일 이런 내용의 의혹을 제기했다.배 후보자가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그는 2003년 9월 25일부터 2008년 5월 2일까지 '전문연구요원'으로 병역을 대체 복무했다. 해당 기간 중 배 후보자는 삼성탈레스(현 한화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