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신문고뉴스
진보당 정혜경 의원 "국민의힘, 리박스쿨과 작당...무상급식 파괴”
2025-07-01 15:07:00
김성호 기자
  •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 트위터로 공유하기
  • url 보내기

[신문고뉴스] 김성호 기자 = 국민의힘이 인터넷 댓글조작으로 문제가 된 '리박스쿨'과 함께 학교 내 노동조합을 파괴하고 무상급식 제도를 바꾸려고 있다는 폭로가 나왔다.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1일국회 소통관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하 학비노조)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을 향해 “리박스쿨과 작당해 노조 및 무상급식을 파괴하려는 공작에 대해 진상을 밝히라”고 따졌다.

▲ 정혜경 의원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 국회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인터넷언론인연대 )

이는지난 5월 리박스쿨 측과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함께 △학교 급식실을 필수공익사업장 지정하여 파업을 원천 봉쇄 △교육바우처 도입을 통한 급식 외주화 추진 등을 논의했다고 해서 물의를 빚은 바 있는데 이를 지적한 것이다.

이날 정 의원은 이같은 행위에 대해 “헌법이 보장한 노동권에 대한 정면 도전이며, 무상교육·무상급식의 근간을 흔드는 반사회적 시도”라며 “내란정당의 책임을 묻고, 리박스쿨과 연계된 위장단체의 교육정책 개입시도에 대해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란정당과 내란단체는 한 몸이다. 이들의 엽기적 공작을 막는 특효약은 전면적 무상급식 발전과 노동 3권 강화”라며 “학교에 내란의 공작이 들어올 틈이 없도록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학비노조 민태호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당한 노동권 행사를 방해하고 왜곡한 리박스쿨의 몸통은 국민의힘”이라며 “직영무상급식제도 무너뜨리려 한 극우내란세력 철저히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그리고 학비노조는 이날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개최해 ‘교육내란세력’ 리박스쿨 사태 진상규명과 국정조사 실시, 조정훈 의원에 대한 징계 등을 촉구했다.

한편 정 의원은 이날 오전 진보당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리박스쿨 사태는국가교육시스템 내부에 숨어들어역사를 왜곡하고 극우이데로기를 전파하며극우파시즘세력을 조직적으로 양성하려 했음이 드러난 것"이라며 "정부기관 속에 숨어든 ‘극우파시즘의 카르텔’을낱낱이 파헤치고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드러난 정부기관 내 극우파시즘세력의 침투와 그 언행들이 국민 모두에게 충격과 우려를 안겨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이날 정 의원의 진보당 의원총회 모두발언 전문이다.

최근 드러난 정부기관 내 극우파시즘세력의 침투와 그 언행들이 국민 모두에게 충격과 우려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리박스쿨 사태는국가교육시스템 내부에 숨어들어역사를 왜곡하고 극우이데로기를 전파하며극우파시즘세력을 조직적으로 양성하려 했음이 드러났습니다.

▲ KBS 리박스쿨 관련뉴스 동영상 칼무리

동영상에서 확인된 내용을 보면

“대한민국 생일은 1948년 8월15일이고, 건국절로 기념해야한다.”

“이승만대통령이 일할 기회를 준거다. 친일했을지라도 나라를 위해 일해라 그걸로 속죄하라. 그게 친일이예요?” 라며헌법전문에 명시된<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 의 법통을 파괴하고, 친일매국세력을 옹호하고, 이승만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제 언론에 보도에 따르면,국가보훈부가 내란수괴 윤석열 재임 3년동안 3배로 증액 지원하여 개최된 ‘인재양성스피치대회’는‘대한민국 생일은 8월15일, 이승만 건국의 아버지 찬양’ 하는 등 극우이데올로기 전파와, 내란파시즘세력 양산을 위한 대회였음이 드러났습니다.

게다가 내란정당인 국민의힘당 의원 나경원, 전 의원 최재형이 축사까지 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리박스쿨사태 국민의힘당 조정훈의원의 개입의혹 정황과 더불어내란정당까지 합세하여 극우파시즘세력을 조직적으로 양성했을것이라는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이뿐 아닙니다.얼마 전 자유총연맹이 시행하려던 ’2030 헌법지킴이 지도자 양성특별과정‘에서도 극우역사관을 전파하는 강사를 배치하는 등 극우파시즘 세력의 세력화와 조직적 양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다시 윤석열과 같은 내란 극우세력에 의해대한민국을 위험에 빠지게 할 수는 없습니다.윤석열 재임 3년 동안 국가기관, 공공기관 내 침습해 들어와 있는 극우파시즘세력,그와 결탁하여 세금으로 기생하고 있는 극우파시즘세력,그들을 뒤에서 지원하는 정치세력까지 낱낱이 조사하여 밝혀야합니다.이것이 바로 제2, 제3의 내란의 위협을 막는 길이며,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입니다.

진보당은 공공기관에 기생하고, 결탁하여극우파시즘을 전파하고,조직적으로 양성한 카르텔의 전모를 밝혀발본색원할 것입니다.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진보당 #정혜경 #리박스쿨 #이승만 #박정희 #극우 #파시즘

주요뉴스
0포인트가 적립되었습니다.
로그인하시면
뉴스조회시 포인트를 얻을수 있습니다.
로그인하시겠습니까?
로그인하기 그냥볼래요
맨 위로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