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허애림 기자|닭고기 소비가 늘어나는 복 성수기를 앞두고 육계 가격이 작년보다 30% 가까이 상승할 것으로 관측됐다.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농업관측센터가 공개한 '농업관측 7월호'에 따르면 이달 육계 산지가격은 ㎏당 2000원으로 전월(1892원) 대비 5.7% 올랐다. 전년(1563원) 대비로는 27.9% 높은 수준이며, 평년(1743원) 대비로도 14.7%나 높다.보통 닭고기 가격은 복 성수기인 여름철에 오르긴 하지만 올해는 4~5월부터 이미 2000원대를 기록하는 등 높은 가격 수준을 보여왔다.닭고기 가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