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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교수, 청양 인문학 특강서 ‘장인정신’의 가치 되새겨/사진제공=청양군청 |
‘우리 시대의 장인정신을 말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은 김돈곤 군수를 비롯해 군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으며, 장인정신의 본질과 그 사회적 의미를 쉽게 풀어내 군민들에게 깊은 울림과 영감을 전했다.
강연에 앞서 유홍준 교수는 청양 대치면에 위치한 장곡사를 직접 방문해 대웅전 등 사찰 일대를 둘러보고, 강연 중 장곡사의 건축미와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언급하며 지역문화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을 함께 전했다.
본 강연에서는 문화재 보존의 현장 경험과 더불어 다양한 장인의 이야기를 사례로 들며, 시대를 관통하는 ‘장인정신’의 의미와 그것이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를 진정성 있게 전달해 청중의 큰 공감을 얻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주민은 “장인정신이라는 주제가 다소 낯설었지만, 유홍준 교수님의 설명은 매우 흥미롭고 이해하기 쉬웠다”며, “청양에서 이런 수준 높은 인문학 강연을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돈곤 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인문학 나들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 향상과 배움의 기쁨을 나누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양군은 앞으로도 지역 문화 자산과 연계한 품격 있는 평생학습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며, 인문학적 소양과 공동체의 문화적 깊이를 더해가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