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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전통 한옥과 농촌체험으로 힐링하는 이색 민박 인기/사진제공=부여군청 |
백제의 찬란한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부여는 단순한 숙박을 넘어 전통 한옥의 고풍스러움과 농촌의 여유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이색 민박 숙소들이 속속 들어서며, 체류형 관광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부여읍 월함로 일대에는 ▲부여정 ▲신선한옥펜션 ▲월함지 ▲서동선화 한옥 ▲흰구름밝은달 등 다양한 한옥 게스트하우스와 독채형 숙소들이 밀집해 있다. 이들 숙소는 마을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객실은 물론, 아늑한 마당, 전기차 충전기 등 현대적 편의시설도 함께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는 물론 연인, 친구, 1인 여행객까지 폭넓게 이용되고 있다.
특히 ▲사비한옥 ▲독락당 ▲고옥 ▲나루한옥 등은 부소산성, 백마강 등 주요 관광지와 가까워 산책과 휴식에 최적의 위치를 자랑한다. 독채형 한옥에서는 프라이빗한 공간에서의 장작불멍, 바비큐, 텃밭 체험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힐링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부여의 농촌체험휴양마을들도 인기다. ▲부여기와마을 ▲고추골솔바람마을 ▲친환경까치마을 ▲송정그림책마을 등은 두부·떡 만들기, 천연염색, 비누 공예, 수확 체험 등 전통문화와 농촌의 일상을 함께 경험할 수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외에도 지역 곳곳의 농어촌 민박에서는 논밭과 숲, 자연 속에서 산책과 생태체험, 지역 특산물 맛보기 등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고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부여는 역사와 자연,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힐링 여행지로, 한옥과 농촌 민박에서 머물며 느끼는 여유가 큰 매력”이라며 “앞으로도 체험형 콘텐츠를 확장하고, 맞춤형 컨설팅으로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부여는 서울과 대전 등 수도권 및 중부권 주요 도시에서 버스로 1~2시간 내외로 접근이 용이해 당일치기 여행은 물론, 1박 2일 이상의 체류형 여행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숙소 예약 및 관광 정보는 부여문화관광 누리집과 각 숙소별 예약처, 네이버, 에어비앤비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