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승동엽 기자|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내실 다지기와 외형 확장을 통해 과거 위상을 조금씩 되찾고 있다. 특히 최근 기업 현안과 직결되는 정부 정책과 관련해 목소리를 더 적극적으로 내는 모습이다.앞서 한경협은 지난 2017년 이른바 ‘국정농단’ 사태로 4대 그룹 등이 탈퇴하면서 위상이 급추락했다. 실제로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경제단체로 인정조차 받지 못할 정도로 수모를 겪기도 했다.다만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대통령의 방일·방미 동행 경제사절단 구성을 주도하는 등 조용히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이후 지난해 3월에는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