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사이버범죄가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수준에까지 이르렀다"며 "국가가 배후에 있는 해킹 조직이 사이버공격을 벌이며 개인과 기업은 물론이거니와 다른 국가의 기능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2024 국제 사이버범죄 대응 심포지엄'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행사는 경찰청이 매년 주최하는 국제행사로 세계 각국 법집행기관들이 국제공조를 강화하고 민간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사이버범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