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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수사' 또 변곡점, 도이치모터스 항소심 12일 선고
2024-09-08 14:43:1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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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 수사가 이번 주 또 한 번의 변곡점을 맞는다.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명품 가방 수수 사건에 불기소 처분을 권고한 데 이어, 이번에는 김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나온다.

수심위 결정으로 사실상 명품 가방 수수 사건이 일단락되는 수순에 접어든 만큼, 항소심 판단에 따라 김 여사의 '사법 리스크' 전반의 향방이 정해질 전망이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5부(권순형 안승훈 심승우 부장판사)는 오는 12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의 항소심 결과를 선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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