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권오성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미국 정부가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를 방문한 블링컨 장관은 6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가진 뒤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비상계엄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그는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이 취한 일부 조치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다"면서 "이에 대해 한국 정부와 직접적으로 소통했다"고 말했다.블링컨 장관은 이어 "최근 몇주가 한국 민주주의에 있어 시험대였는데 한국 국민이 회복력을 발휘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