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헌법재판관 3명 중 2명을 임명한 것에 대해 '긍정 평가'를 하며 힘을 보탰다. 일부 국무위원이 반발한 데 대해 강하게 비판한 것이다. 이 총재는 2일 한국은행 별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최 권한대행의 결정을 두고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평가가 다르겠지만, 최 대행이 대외 신인도 하락과 국정공백 상황을 막기 위해 정치보다는 경제를 고려해 어렵지만 불가피한 결정을 했다"고 평가했다.이어 "앞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이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