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탄핵소추로 직무정지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무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았다"고 15일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기관증인으로 출석해 '계엄은 국무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고 선포된 것인가'라는 민홍철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그렇다고 믿는다"고 답했다.한 총리는 "윤 대통령으로부터 당일 오후 8시 40분쯤 계엄 선포 계획을 전해 듣고, 국무위원들을 소집하자고 건의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