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최경서 기자|수입 우유가 국내를 잠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유업계 고심은 점점 깊어지고 있다.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내년부터 수입 우유가 무관세로 수입되기 때문이다.국내 유업계는 수입 우유 강세를 대비해 각각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사업을 확대하는 등 경쟁력 확대에 집중하는 모습이다.15일 유업계에 따르면 내년부터 미국과 유럽연합(EU)에서 들어오는 우유가 국내에 무관세로 수입된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수입 우유의 존재감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국내 원유 생산량은 지속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