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방한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제3국에서 전쟁 등 긴급 상황에 처한 양국 국민을 지키는 내용의 '재외국민보호 협력 각서'를 체결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양국은 이번 기시다 총리 방한을 계기로 재외국민보호 협력 각서를 체결해 제3국에서 양국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김 차장은 "협력 각서는 작년 4월 수단 쿠데타 발생 시 그리고 10월 이스라엘 하마스 사태 발생 시 한일 양국이 재외국민 긴급 철수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