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허애림 기자|오리온이 해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런 흐름에 힘입어 8300억 원 규모 투자를 감행하는 등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나가며 '5조 클럽'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다.오리온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조1043억 원, 영업이익 5436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내수 시장의 침체 속 이러한 호실적은 해외 매출이 견인했다.최근에도 오리온의 해외 시장 성장세는 뚜렷하다. 현지법인을 두고 있는 중국·러시아·베트남 모두 매월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는 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