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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
김래성·이금숙 부부, 직접 재배한 햇감자 59상자 기탁…
2025-07-03 10:56:41
박성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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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 탄벌동 주민, 공무원 친절에 감동해 햇감자 기탁…따뜻한 나눔 이어져.(사진제공=광주시)

[아시아뉴스통신=박성근 기자]광주시 탄벌동에 거주하는 김래성·이금숙 부부가 지난 2일 직접 재배한 햇감자 59상자(5kg)를 탄벌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산불예방 현장 방문 중 담당 공무원의 친절한 민원 응대에 감동한 부부가 감사의 뜻으로 나눔을 결심하면서 이루어졌다.

특히 센터 직원들이 기부자의 밭을 직접 찾아가 함께 감자를 수확해 의미를 더했다. 감자는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씨 부부는 평소 이웃을 돕고 싶다는 마음을 실천으로 옮기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으며, 박진하 탄벌동장은 “작은 친절이 나눔으로 이어져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을 약속했다.

한편, 부부는 지난 6월에도 직접 재배한 열무를 경로당에 기부하는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nolbups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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