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허애림 기자|올해 상반기 농식품 수출이 1년 전보다 8%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매운맛 라면과 소스류 등 한류 식품의 글로벌 인기, 동물용의약품 등 고부가 농산업 제품 수출 호조의 영향으로 분석된다.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케이-푸드플러스(K-Food+)' 잠정 수출액이 66억7000만 달러(약 9조518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K-Food+는 신선·가공 농식품과 농산업(스마트팜, 농자재, 동물약품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구체적으로 농식품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8.4%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