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27~28일 1박2일간 경남 통영 일대에서 실시된 '대구광역시 영양(교)사 대상 역량강화 연수'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교육청과 대구한의대학교는 지난 6월27~28일 1박2일간 경남 통영 일대에서 '대구광역시 영양(교)사 대상 역량강화 연수'를 공동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대구광역시 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영양(교)사 7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리트릿<쉼, 나, 오롯이>'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바쁜 학교 현장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쉼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탄소중립, 업사이클링, 로컬푸드 등 친환경 급식 정책의 현장 실천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연수 프로그램은 △탄소중립 실천과 학교급식 연계방안에 대한 협의 △통영 나전칠기 공예 체험을 통한 업사이클링 실습 △지역 특산물 탐방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여자들은 다양한 체험과 토론을 통해 자원 순환 및 친환경 급식 운영의 필요성과 실천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연수 총괄을 맡은 대구한의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공현주 교수는 "이번 연수는 영양(교)사들이 자연 속에서 쉼을 얻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급식 전략을 함께 고민하고 공유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학생 건강은 물론 환경까지 고려한 학교급식 운영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