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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예측, 상승 기류 탄 '금값' 지속될까? 소비자들의 고민 깊어져
2024-03-19 00:56:12
전병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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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경제=전병길 기자] 최근 금융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는 바로 금의 가격 상승세다. 특히, 국내외 금 가격이 연일 최고가를 갱신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지금 금을 구매해야 할까?"라는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전문가들 예측, 상승 기류 탄 '금값' 지속될까?

소비자들의 고민 깊어져

종로 귀금속단지에서 시세 확인 결과, 순금 한 돈 가격이 44만~48만대를 형성되어 50만원대에 육박했다. 금융권 분석 결과, 국내 금시장 역시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거래소(KRX)에서 거래되는 1g 금 현물 가격이 9만2330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금리 인하 기대감과 지정학적 리스크,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변화 등이 겹쳐 투자자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5대 은행에서는 최근 골드바 판매액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경향은 금의 글로벌 가격 상승에 힘을 싣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금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금융관계자는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금에 대한 수요가 견고할 것이며, 연준의 통화정책 전환이 추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중앙은행의 꾸준한 금 수요가 금 가격을 지지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계적인 자산운용사와 증권사들의 분석 또한 금에 대한 투자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JP모건과 스테이트스트리트는 올해 금값이 2000달러는 물론, 최대 240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처럼 금값의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보니, 시장에서는 이제 은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금과 마찬가지로 은 또한 가치 상승의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에서의 활용도가 높아 가치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결국 소비자들의 '지금 살까요?'라는 고민은 계속될 전망이며, 투자 여부는 개인의 리스크 관리와 시장 전망파악에 달려 있는 상황이다.

파이낸셜경제 / 전병길 기자 goinfo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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