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의 '봄', 천연염색의 '빛', 꽃차의 '향', 약용식물의 '기' 이 네 가지가 모인 아주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다.
충남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25일부터 '봄·빛·향·기'라는 주제로 작품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봄·빛·향·기 작품전시회'는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운영되는 야생화연구회, 천연염색연구회, 꽃차연구회, 약용식물연구회가 모여 기획했다. 주제는야생화의 '봄', 천연염색의 '빛', 꽃차의 '향', 약용식물의 '기' 등 모두 4가다. 야생화의 '봄'은 야생화연구회의 다양한 작품 등이 전시돼 있다.
'봄꽃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운영하는 야생화연구회 전시회에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야생화 이외에도 다양하고 귀한 야생화도 있다. 실내외 전시관에는 백리향, 비비추, 금계국, 천남성, 초롱꽃, 삼지구엽초, 둥굴레, 하수오 등 200여 개의 야생화가 있다. 야생화 옆에는 자세한 설명과 홍성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들이 담은 야생화 모습도 함께 전시돼 있으며 야생화 모종도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