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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윤석열'헌정사 최초' 기록 또 쓸까
2025-01-18 17:11:37
박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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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마침내 시작됐다.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이 구속 위기에 처한 상황에 온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 대통령은 18일 오후 1시 25분 교정 당국의 호송 차량에 탄 채 경호처 차량의 호위를 받으며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출발했다. 호송버스는 교통 통제를 받으며 이동해 오후 1시 55분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도착했다. 다만 윤 대통령은 포토 라인에 서지 않고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갔다. 앞서 그는 변호인단을 통해 영장실질심사 출석 의사를 밝히며 "비상계엄의 정당성과 내란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것을 직접 설명하여 명예를 회복시켜야 한다는 마음"이라고 했다.

먼저 법원에 도착한 석동현 변호사는 취재진에게 "대통령으로서 헌법에 부여된 권한을 결정하기까지 국가원수로서, 정말 우리 국민이 알 수 없는 수많은 고뇌와 고충에 대해서 정말 일반 국민들이 쉽게 판단해선 곤란하다. 대통령만이 할 수 있는 고뇌의 결단"이라며 재차 비상계엄을 정당화했다. 이미 체포적부심 기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은 공수처 수사권, 서울서부지법 영장 관할권도 재차 문제 삼았다. 그는 김홍일, 윤갑근 변호사 등과 함께 영장 심사에서 변론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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