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미국 정부가 올해 1월 우리나라를 '민감국가'에 등재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이러한 사실에 한미동맹이 금이 갔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주장하고 나섰다.15일 미국 에너지부(DOE)는 지난 1월 초 한국을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 목록(Sensitive and Other Designated Countries List, SCL)'에 기재된 사실을 공개했다.미국의 민감국가 지정은 국가안보, 핵 비확산, 지역 불안정, 경제안보 위협, 테러 지원 등 일명 미국과 척을 지는 비협조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