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가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최고의 정책'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투표는 6월 18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1436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정책들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정책은 '기업하기 좋은 하남'으로, 총 243표(17%)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 정책은 하남시의 자족도시 전략과 기업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었으며, 특히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침 개정과 외자 유치 패스트트랙 도입 등 제도적 기반 강화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대표적인 사례로 약 5만 개의 일자리 창출과 2조 5,000억 원의 경제 효과가 기대되는 K-스타월드 프로젝트가 있다.
2위는 '청년이 모이는 젊은 하남'으로, 222표(15%)를 얻었다. 하남시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지원을 위해 청년일자리과 신설, 청년 명예시장제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취업교육비 지원, 신혼부부 대출이자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책이 청년층의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