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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박스쿨이 급식까지? 해명하라" 국힘 찾아간 학비노동자들
2025-07-01 17:19:01
김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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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박스쿨 관련 단체와 국민의힘 조정훈 국회의원이 함께한 간담회에서 급식실 파업 저지 논의가 오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국민의힘 시·도당에 앞에서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어 일제히 항의에 나섰다. 중앙 차원으로는 대책위를 준비하는 등 본격적으로 대응에 나설 태세다.

"리박스쿨 특검 실시" 손팻말 든 학교비정규직, 왜?

1일 학비노조 부산지부는 '조정훈 의원 즉각 징계', '리박스쿨 특검 실시' 등의 손팻말을 들고 부산시 수영구 남천동 국민의힘 부산시당 앞을 찾았다. 분홍색의 노동조합 옷을 입은 이들은 "온 국민에게 충격을 준 그 리박스쿨이 국민의힘과 손잡고 무상급식 파괴, 노조와해 공작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라며 분노를 토해냈다.

이들이 이처럼 날을 세운 건 나흘 전 이를 지적한 관련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앞서 <뉴스타파>는 국회 교육위 간사인 조 의원과 리박스쿨 관련 단체의 간담회(지난 5월 27일)에 잠입취재 내용을 기사로 내보냈다. 당시 손 대표 측근 등이 조 의원을 만났고, "학교급식을 '필수공익사업'으로 지정하면 파업을 할 수 없다" 등의 대화를 나눴다는 내용이 보도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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