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이한호 기자|기준금리 인하로 예금 이자 매력이 떨어지자 투자자들이 주식이나 코인 등 새로운 투자처를 찾아 움직이고 있다. 은행 정기예금에서는 한 달 만에 9조 원 가까이 돈이 빠져나갔고 언제든 투자에 뛰어들 수 있는 대기성 자금은 같은 기간 30조 원이나 급증했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총수신 잔액은 6월 말 기준 2096조4725억 원으로 집계됐다. 5월 말 2085조4885억 원과 비교해 10조9840억 원 증가했다.이들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감소했지만 투자 대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