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변현경 기자|현대차·기아가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89만3152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9.2% 상승한 수치다.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10.5% 오른 47만6641대(제네시스 포함)를 판매했다.같은 기간 기아는 41만6511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7.8% 성장했다.올 상반기 현대차·기아의 친환경차 미국 판매량은 18만715대로, 해당 부문 역시 역대 최다 판매를 경신했다.전기차 판매량이 4만4533대에 그쳐 28% 감소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