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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 당진 유치 필요성 커
2025-07-05 12:57:03
장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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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수 당진시의원, 시민 건강 증진 및 채용 경쟁력 제고 강조/사진제공=당진시의회

[아시아뉴스통신=장선화 기자]당진시의회 심의수 의원이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의 당진시 유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심 의원은 최근 열린 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는 국민의 체력과 건강을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증진하기 위한 국가 스포츠 복지 서비스로, 당진시 유치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국민체육진흥법’ 제16조의2에 근거해 시행하는 국가사업으로, 생애주기별 체력 측정, 맞춤형 운동 처방, 운동 프로그램 제공, 국가 공인 체력인증서 발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히 최근 군 입대, 공무직, 군무원, 청원경찰 등 각종 채용 과정에서 체력인증서 제출을 요구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으며, 병무청, 국방부, 경찰청 등 중앙정부 기관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 공기업 등도 체력인증서를 명시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심 의원은 “우리 지역 대표기업인 당진화력 또한 채용 시 체력인증서를 요구하고 있어, 당진 시민들이 체력인증서를 위해 장거리 이동이라는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감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충남 지역 내 체력인증센터는 천안, 아산, 계룡 등 3곳에만 설치돼 있으며, 전국적으로는 경기도 12개소, 충북·강원·경북 각각 6개소, 전남 7개소 등이 운영되고 있다.

심 의원은 “국민체력100 인증기관은 단순한 체력 측정 시설이 아니라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운동 제공은 물론 지역 의료기관 및 체육시설과 연계해 건강·운동·생활체육을 통합 지원하는 다기능 플랫폼”이라며 “이는 공공서비스로서의 가치 외에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산업단지와 발전소 등이 밀집해 청년 유입과 근로 수요가 높은 당진시는 체력인증센터 유치에 있어 인구·산업 구조 측면에서 충분한 당위성을 지닌 도시”라며 “이는 시민 건강 증진, 채용 경쟁력 강화, 지역 스포츠 복지 체계 구축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실현할 수 있는 전략적 투자”라고 밝혔다.

끝으로 심 의원은 “당진시가 체육복지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전향적인 검토와 조속한 추진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tzb36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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