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앞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장관 취임 직후 윤 전 대통령의 서울구치소 수용 중 특혜 여부에 관해 국회와 언론에서 제기한 각종 의혹 해소를 위해 실태조사를 지시했다.3일 법무부에 따르면 조사 결과 변호인 접견, 외부인사의 보안구역 내 물품 반입 등 수용관리에 일부 문제점이 확인됐다.우선 변호인 접견과 관련해 주말·명절 등 휴일이나 평일 일과시간 이후에 다른 수용자에 비해 지나치게 오랜 시간 접견을 실시하는 등 운영상 부적절함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