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조환흠 기자|금융감독원이 부동산 신탁사들을 소집해 책임준공확약형 관리형 토지신탁(책임준공)의 리스크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특히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공사 원가 상승에 따른 잠재 부실에 대비해 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충분히 적립할 것을 강조했다.금감원은 12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13개 부동산 신탁사의 재무·내부통제 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다.이번 간담회는 건설사 위기가 부동산 신탁업계로 전이될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리스크 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금감원은 공정률이 부진한 사업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