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최근 우리 국민들이 이민세관당국 등에 의해 구금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미정상회담을 하고난 직후 조지아 사태가 터졌다. 이건 의도된 도발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홍준표./아시아뉴스통신 DB
이어 "아무리 친중, 친북 정권이라지만 동맹으로부터 이런 대접을 받는 건 모욕이고 수치다. 감정적인 대처를 하라는 건 아니지만 정부는 오기 부리지 말고 현명하게 대처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직도 한미정상회담이 정권교체 후 책봉식 형태로 가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아니다. 일본은 모르지만 다른 나라도 꼭 그렇게 하는가? 선진국이 된 지금도 대등 관계가 아닌 종속 관계로 비추어지는 건 나만의 느낌일까? 2천년 종속관계에서 벗어난 대중(對中)관계도 대등한 당사국으로 전환해야 할 때가 아닌가? 그래서 모든 어려움을 감수하고서라도 우리도 북한처럼 자체 핵무장을 고려할 때라고 주장하는 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