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이한호 기자|신한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 4조 원을 가뿐하게 넘어서며 사상 첫 연간 순이익 '5조 원 클럽' 입성을 눈앞에 뒀다. 신한금융은 불확실한 금융 환경 속에서도 핵심인 은행 부문의 이익 체력을 굳건히 지키고,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병행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특히 이번 실적 발표는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진옥동 회장의 사실상 마지막 성적표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실적과 건전성 그리고 주주환원에서 좋은 성적을 받으면서 진 회장의 연임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신한지주는 28일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