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은 15일 캄보디아 한국인 납치 사건에 가담한 한국인 규모에 대해 "국내 관련 기관에서는 1000명 남짓이라고 보고있다"고 밝혔다.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캄보디아 스캠 산업에는 다양한 국적의 20만명 정도가 종사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고, 여기에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온라인 스캠 범죄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위 실장은 "특히 올해 1월부터 8월 사이 현지 공관에 피해자 또는 그 친지들로부터 감금 정황이 있다는 신고가 많이 접수됐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