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중국이 한국을 포함한 45개국에 대한 무비자 입국 허용을 2026년 말까지 연장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정부가 환영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우리 측 상응 조치에 대해서는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정부가 어제(3일) 우리 국민 등을 대상으로 한 일방적 사증 면제 조치를 2026년 말까지로 연장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치는 양 국민 간 인적 교류 촉진을 넘어 상호 이해를 높이고 우호 정서를 증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