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에 대한 검찰 반발이 커지고 있다. 특히 법무부가 대검찰청 지휘부에 항소 포기 경위를 설명해달라고 요청한 검사장 전원을 평검사로 인사 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검사장들의 사의가 잇따르는 모습이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재억 수원지검장(사법연수원 29기)이 이날 사의를 표명했다. 박 검사장은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검찰총장 권한대행께 추가 설명을 요청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린 17명의 검사장 중 최선임이다.당시 검사장들은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밝힌 입장은 항소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