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오마이뉴스
가덕도·TK 신공항 놓고 부산 정치권 공방
2023-01-30 20:16:54
김보성
  •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 트위터로 공유하기
  • url 보내기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아래 TK신공항 특별법)과 가덕도신공항 추진을 놓고 부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공방을 벌이고 있다. 여당과 부산시가 TK(대구경북) 눈치를 보며 소극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는 게 민주당의 지적이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갈등 조장으로 맞대응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30일 오전 서지연 대변인 논평을 통해 "부산 시민들의 백년대계인 가덕신공항이 TK신공항과 국비 경쟁에 돌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는데 부산시, 여당이 무대책으로 뒷짐을 지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재원이 한정된 상황에서 국비가 분산되면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전까지 가덕신공항의 개항이 어려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 대변인은 "나 몰라라 할 것이 아니라면 이제라도 TK신공항 특별법 발의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여당의 행동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TK신공항 특별법 속도전을 언급한 데 대해 "부산의 여론은 무시한 채 대구경북·지지자들의 눈치만 더 살피고 있다"라고서 대변인은 꼬집었다. 당권 주자인 김기현 국회의원의 '가덕신공항 김영삼공항 명명' 주장을 향해선 부적절하다고 몰아붙였다.

전체 내용보기
주요뉴스
0포인트가 적립되었습니다.
로그인하시면
뉴스조회시 포인트를 얻을수 있습니다.
로그인하시겠습니까?
로그인하기 그냥볼래요
맨 위로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