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필리버스터 충돌 속에 파행으로 끝난 데 이어, 임시국회 첫 본회의에서도 여야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이 모든 안건에 대한 필리버스터 전략을 유지하면서 국회 일정은 '안건 상정→필리버스터 돌입→24시간 경과 후 종결 표결→법안 표결'이 반복되는 방식으로 굳어졌다. 정기국회에서 시작된 충돌의 여진이 임시국회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지며, 최소한 이번 주말까지 국회가 필리버스터 국면에 머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12일 본회의에서는 형사사건 하급심 판결문 공개 범위를 확대하는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