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은 27일 폴란드 정부가 신형 잠수함 도입 사업자로 한화오션이 아닌 스웨덴 방산업체 사브를 선정한 데 대해 "정부는 폴란드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앞으로도 변함 없이 방산 협력을 유지 및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폴란드는 3000톤급 신형 잠수함 3척을 발주하는 '오르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사업 규모는 100억즈워티(약 4조원), 유지·보수·운영(MRO)까지 포함하면 최대 8조원 규모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오르카 프로젝트 수주전에는 한화오션을 비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