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현준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27일 이른바 '계엄 버스'에 탑승했다가 근신 처분을 받은 김상환 육군 법무실장(준장)에 대한 징계를 취소하고 "엄정하게 재검토하라"며 지시했다. 근신 10일이라는 경징계가 사안의 중대성에 비해 지나치게 가볍다는 판단에서다.김 총리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국방부 장관에게 김 준장에 대한 근신 처분을 즉시 취소하고 징계 절차를 다시 시작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이어 "국방부가 징계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미처 살펴보지 못한 사안이 없도록 엄정하게 재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김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