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과 함께하는 추석 명절, 이른바 밥상머리 화두로 '김건희 여사'와 '응급실 뺑뺑이'가 오르게 될 전망이다.예전부터 정치권에서 기선 제압을 통한 여론몰이의 근거로 삼아온 것이 '추석 밥상머리 민심'이다. 각자 멀리 떨어져서 살아온 가족들이 추석 때 한자리에 모여 함께 식사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그 가운데 자연스럽게 여론이 일정 방향으로 흐르게 된다고 해서 정치권에선 이를 중시해 왔다. 여권으로서는 달갑지 않은 이슈가 '추석 밥상머리 민심'의 화두가 된 상황이라 내심 불만스러운 기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