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최근 논란이 일고있는 '법정 정년 연장'에 대해 "법 개정을 통한 일률적인 정년 연장은 청년 취업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반대했다. 김 장관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2030·장년 모두 Win-Win하는 노동개혁 대토론회'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해 12월 기준 '쉬었음' 청년이 41만명이며,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연공급 임금체계와 수시 경력직 중심의 채용 문화, 기성세대 중심의 노동조합 활동이 청년 일자리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김 장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