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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 가족 오랜만에 모였는데...황정음만 삭제 '날벼락'
2025-05-16 22: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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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 가족 오랜만에 모였는데...황정음만 삭제 '날벼락'

소셜미디어에서 황정음이 출연한 광고 영상과 포스터를 삭제

황정음은 횡령 등 혐의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

 

 

[yeowonnews.com=이정운기자]배우 황정음(40)이 수십억대 횡령 여파로 광고에서 사라졌다.

 

▲ '하이킥' 가족 오랜만에 모였는데...황정음만 삭제 '날벼락'  © 운영자


대상웰라이프 뉴케어는 15일 오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네이버블로그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황정음이 출연한 광고 영상과 포스터를 삭제했다. 지난 12일 공개한 지 사흘 만이다.

 

 

MBC TV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2009~2010) 주연들이 출연했다. 이 광고에는 황정음을 비롯해 최다니엘, 정보석, 오현경, 줄리엔강, 진지희, 서신애 등이 출연했다. 하이킥 종방 후 이야기를 담았으며, 황정음과 최다니엘이 결혼해 딸을 낳은 모습이 공개 돼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지면 광고에선 황정음만 사라졌다. 이벤트도 조기 종료했다. 뉴케어는 “광고 캠페인 가족수 맞히기 댓글 이벤트 조기종료 안내”라며 “본 이벤트는 내부 일정 조정으로 인해 조기 종료됐다. 오늘(15일) 18시까지 참여해준 분들에 한해 경품 선정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앞서 황정음은 전날 자신의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했다.

 

 

황정음은 2022년 초쯤 자신이 속한 기획사가 대출받은 자금 중 7억원을 가지급금 명목으로 받아 가상 화폐에 투자하는 등 2022년 12월까지 회삿돈 43억 4000여 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황정음은 횡령액 중 42억원가량을 가상 화폐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사는 황정음이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가족 법인이다.

 

 

황정음은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021쯤 주위 사람으로부터 코인 투자를 통해 회사 자금을 불려보라는 권유를 받았다. 회사 명의 자금이었지만, 내 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익이었기에 미숙한 판단을 했다”며 “개인 자산을 처분해 상당 부분을 변제했고, 일부 미변제금을 청산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필요한 책임을 다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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